부산항만공사(BPA)는 23일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 대응과 부산항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네덜란드,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등 5개국에 파견 중인 해외대표부를 포함한 글로벌사업단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1월 美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주재국 대응 현황과 부산항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부산항 물동량 증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부산항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일본과 중국 대표부는 내년 트럼프 정부 출범 전후로 조기 선적이 활발해지며 부산항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교역 둔화와 이로 인한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이 우려된다며 이러한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외물류센터를 운영 중인 네덜란드, 미국, 인도네시아 대표부는 글로벌 기업들의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 동향과 홍해 사태 장기화, 美 동안 파업 등 급변하는 물류 환경을 주시하며 우리 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 기회들도 제시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지만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 2위 환적항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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