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오는 20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준공
54명 거주…농가 일손 부족 해소 기대
전북 정읍시가 오는 20일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 및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기숙사를 준공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북면에 위치한 기숙사는 연면적 1,441㎡, 지상 2층 규모로 객실 26개를 갖추고 있으며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됐다.
각 층에는 공용 주방과 식당, 휴게공간을 마련해 54명이 함께 생활할 수 있다. 또 외국인 근로자들이 단체생활을 통해 빠르게 현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숙사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과 연계해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초기에는 남성 근로자 40여명이 E-8 비자로 입국해 사용하게 된다. 특히 단기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숙소 제공이 어려운 농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시는 기숙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월 사용료와 공과금을 별도로 징수할 계획이며 내년 1월 시행되는 조례 및 규칙을 통해 입주·감면·안전관리 기준 등을 정비해 체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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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시장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고 농가들이 일손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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