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9일 KB증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1970~1984년생 정규직 직원이다. 희망퇴직을 하는 직원에게는 연령에 따라 월급여의 최대 34개월분이 지급된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순수한 의미의 희망퇴직으로, 희망 직원에 한해 오는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올해 안에 퇴직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며 "직원의 안정적인 은퇴설계를 지원하고자 월급여의 최대 34개월분까지 연령에 따라 지급하며 별도로 생활지원금과 전직지원금 등을 합해 최대 50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B증권은 지난 2020년과 2022년에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에도 2년만에 다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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