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된 광주시민 4차 총궐기대회에 참석한 많은 시민들이 국회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있다. 송보현 기자

7일 오후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된 광주시민 4차 총궐기대회에 참석한 많은 시민들이 국회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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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7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광주지역 시민들이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며 광장으로 나섰다.


윤석열 정권 퇴진 광주비상행동과 시민 2,000여명은 7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시민 4차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시민들은 사회를 맡은 연극인 지정남 씨와 소리꾼 백금렬 씨의 선창에 따라 “대한민국 망하기 전에 미치광이 때려잡자! 탄핵안을 가결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런 가운데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은 긴장되는 표정으로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사전에 진행된 '김건희 특검법' 투·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두툼한 털모자를 쓰고 온 60대 장모 씨는 “말도 안 되는 계엄령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든 윤석열은 반드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절차상 최종 결론까지 걸리겠지만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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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딸과 함께 참석한 김모 씨는 “아이에게 이런 독재 세상을 물려줄 수 없다. 그래서 추운 날씨지만 함께 광장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김건희 특검법과 윤 대통령 탄핵안이 야당 주도로 발의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두 안건에 모두 반대하는 것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 특검법안 재표결에 참석해 반대표를 행사한 뒤 본회의장에서 퇴장, 탄핵안 표결엔 불참했다.

7일 오후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시민 4차 총궐기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한 소녀가 직접 만든 '내 미래를 망치지 마세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송보현 기자

7일 오후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시민 4차 총궐기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한 소녀가 직접 만든 '내 미래를 망치지 마세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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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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