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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예산안 12조4750억원 편성 … “도민 위해 꼭 필요한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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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총 4181억원 증대

12월 13일 도의회 의결 예정

경상남도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4181억원 늘린 12조 475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2025년 경남도 세입예산은 국고보조금 6조1018억원, 지방세 수입 3조7941억원, 지방교수세 9482억원, 세외수입 1221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등 949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세출예산은 건전한 재정, 활기찬 경제, 행복한 도민을 목표로 편성됐다.


도는 지방채 감축과 세출 구조조정 등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도민 안전과 지역경제 활력에 바탕을 둔 도민 행복시대 실현을 염두에 두고 예산안을 짰다고 설명했다.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이 2025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남도청 제공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이 2025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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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으로는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한 방학 중 급식 지원 3억5000만원 ▲경남K패스 137억원 ▲섬 주민 해상교통 무료화 4000만원 등 126개 사업에 총 3138억원이 쓰여질 예정이다.

수소차 구매 보조금 지급 469억원,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43억원, 통영 국제해양관광 마리나 허브 조성 22억원 등 공약·도정 과제 4개 분야 405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1조4천685억원을 반영했다.


▲어르신 재가노인 지원서비스(153억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수당(40억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15억원) 등 도민회의에 참석한 도민들이 제안한 85개 사업에도 2974억원을 편성했다.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은 “특히 올해는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두 번에 걸쳐 실국에 공개해 예산 투명성을 강화했고 세 번의 실국별 심의, 조정 절차를 통해 도민 필요사업을 누락하지 않게 면밀히 검토했다”며 “사업 타당성, 효과성 등 사업 전반을 재검토해 성과가 낮거나 불요불급한 사업, 유사 중복 사업을 꼼꼼히 확인해 예산이 새어나가는 일이 없게 철저하게 살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도민 행복 실현을 위한 사업과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12조 규모의 예산으로 도민이 행복하고 경남 경제가 활기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제149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3일 최종 확정된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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