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10명에 1000만원 전달
현재까지 193명 2억3850만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재직동문회(회장 권한용 교수)가 2024학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 재학생 10명에게 10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전했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지난 5일 열린 장학금 수여식엔 권한용(석당인재학부 교수) 재직동문회장과 조규판(교육학과 교수) 감사, 정혜선(총무과) 이사, 허남인(사무처장) 총무이사, 박석강(스포츠지원과) 이사, 박철홍(기획과장) 감사, 양신우(기획과) 감사 등 관계자와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학교법인 동아학숙 및 동아대에 근무하는 동문 교원 138명과 직원 141명 등 모두 279명으로 구성된 동아대 재직동문회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장학생 193명에게 모두 2억38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 재직동문회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신석훈(교육학과), 최연우(수학과), 박지연(행정학과), 노은수(경영정보학과), 강민성(응용생물공학과), 신정배(화학공학과), 구본용(건축학과), 김연지(음악학과), 배유민(건강관리학과), 전채형(일본학과) 학생 등 10명이다.
권한용 회장은 이날 “여러분의 선배들이 주는 장학금이다. 액수를 떠나 좋은 의미로 드리는 장학금이니 본인의 좋은 뜻에 쓰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신석훈 학생은 “선배님들께서 이런 장학금을 주신 것에 매우 감사하다.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며 “개인적으로는 임용고시 준비 비용으로 사용할 것 같은데 뜻깊은 장학금으로 준비하는 시험이라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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