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이익 383억원…전년비 35.3%↑
매출도 6016억원…4.7% 늘어나
내년 2월까지 자사주 74만여주 소각 예정
현대그린푸드 가 단체급식, 외식사업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8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4.7% 늘어난 601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305억원으로 39.0% 상승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단체급식 식수 증가와 더불어 이탈리·텍사스 로드하우스 등 외식사업 매출도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이날 ▲자기자본이익률(ROE) 6% ▲주주환원율 40% 수준 목표 ▲현금배당 수준 확대·중간배당 시행 ▲배당제도 개선, 자사주 매입·소각 시행 등 중장기 목표가 포함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발표다.
회사 측은 내년 2월7일까지 자사주 74만5374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91억7554만 원 규모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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