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후 주도 업종, 친환경·리쇼어링·중국 제재 교집합에서 나올 것"
한화투자증권은 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출 후 주도 업종은 친환경, 리쇼어링, 중국 제재의 교집합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는 지난 5일(현지시간) 치러진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며 4년 만에 백악관에 재입성하게 됐다. 이에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실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의 방향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누가 돼도 달라지지 않을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로 미국은 친환경으로의 전환, 제조업 리쇼어링, 대중국 제재를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트럼프가 당선된 직후 친환경으로 에너지 전환이 느려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재임 기간 태양광과 풍력의 발전 비중은 1.0%에서 1.5%로 높아졌으며, 바이든 당선 직후엔 대중국 제재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미국 수입에서 중국 비중은 지난 4년간 18%에서 14%로 떨어졌다"고 부연했다.
이어 코스피는 2025년 1분기까지 박스권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실적에 대한 눈높이 조정이 필요해 보여 그것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조심스러운 접근을 권한다"면서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국내 기업들의 실적도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고 주가지수의 저점도 4월 전후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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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앞으로 주도 업종은 친환경, 리쇼어링, 중국 제재의 교집합에서 도출될 것"이라며 "트럼프 당선으로 국내 기업들의 미국 투자는 더 구체화될 것이고 그들 가운데 주도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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