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관람객 위한 바닥까지 시공 지원
삼화페인트공업은 중랑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025년 9월 6일까지 중랑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실감미디어로 보는 그림책: 수박 수영장’ 전시를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전시에 고품질 수성 페인트 ‘아이생각 수성내부1급’을사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작품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삼화페인트는 에폭시 바닥재 ‘에포코트’를 적용해 중랑아트센터의 노후화된 바닥을 보수하고 휠체어 이용객도 편안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실감미디어로 보는 그림책: 수박수영장’은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 ‘수박 수영장’을 미디어 기술과 결합한 전시로, 생동감 넘치는 영상과 안녕달 작가특유의 따스한 감성이 돋보이는 전시다. 전시는 점자, 음성해설, 수어 등으로 구성돼 있어 장애, 나이, 성별, 직업 등에 구별 없이 모두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삼화페인트와 중랑문화재단이 지난 10월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체결한 이후 진행되는 첫 전시다. 양사는 협약식에서 ▲지역 문화 발전 및 진흥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구축 ▲재단 전시 공간에 제공되는 컬러 콘텐츠 지원 ▲컬러유니버설과관련한 교육 및 컨설팅 협력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위한 아트센터 공간 활용 및 홍보 협력 등에 적극협력하기로 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이번 전시가 무장애 전시로 진행되는만큼 그 취지에 공감해 페인트와 바닥재, 시공을 지원하게 됐다”며“컬러전문기업 삼화페인트는 노약자, 색약자, 시각장애인 등 컬러에 소외된 이웃 없이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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