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기행전 기간인 26일 서산버드랜드에서 열려
25일까지 이메일로 참가 신청...26일 현장 접수도 가능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충남 서산 천수만에서 전국 학생들이 모이는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서산시는 ‘2024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 행사의 첫날인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산버드랜드에서 ‘서산 천수만 철새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철새기행전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산버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되며 겨울 철새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그림 그리기 대회의 참가 대상은 전국 학교와 학원에서 추천한 초·중·고등학교 학생으로, 개인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부문은 초등학생일 경우 상상화, 경험화, 풍경사생 등이며 중·고등학생은 풍경사생 및 애니메이션 등이다.
부문별 세부 주제는 대회 당일 발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25일까지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의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로 접수하지 못한 경우 대회 개최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시는 대상(서산시장상)·금상·은상·동상·특선·입선 등 수상작을 11월 15일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학생들에게 철새와 생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자고 행사를 준비했다”며 “참가하는 학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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