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차성문화제·18일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 개막행사 시 개최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향한 지역주민의 강력한 의지와 열망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세 차례에 걸쳐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전했다.
총궐기대회는 KTX-이음 정차에 대한 기장군민의 열망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기장군 정차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재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지역 대표축제인 차성문화제(10월 12일)와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10월 18일)와 연계해 개최하면서, 이음역 유치를 위한 기장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하나로 결집해 대외적으로 표출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군은 오는 11월 중 ‘군민과 함께하는 유치 페스타(가칭)’를 별도 기획해 추진하는 등 정차역 최종 결정을 앞두고 민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다는 방침이다.
정종복 군수는“지난 3월부터 범군민 유치응원 메시지 릴레이와 지역 내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정차역 유치 퍼포먼스가 현재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범군민 총궐기대회로 지역민의 열망을 하나로 결집해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향한 전 군민의 염원을 코레일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지난 2022년에 KTX-이음 정차역 유치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2023년에는 범군민 14만 1000명 유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직접 전달했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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