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위해 맞손…올해 480여 가구 지원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운영하고 재난 발생 시 국가유공자 주거 피해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2009년에 시작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금까지 391억원을 투입해 6899여 가구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48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관내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분들을 발굴해 더 많은 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호국보훈 정신 실천에 앞장서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한강 노벨문학상 쾌거…"예견됐던 일…시기가 빨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