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부문 최우수 사례로 ‘광진구 생활 쓰레기 주 6일 수거제’ 선정… 자치구 중 유일
주 6일 수거, 재활용 수거 체계 개선 등 구민 생활 불편 해소에 적극 기여한 점 인정받아
지난달 실시한 시민 투표에서 자치구 12개 모범사례 중 최다 득표하기도
광진구(구청장 김경호) ‘생활 쓰레기 주 6일 수거제’ 사업이 서울시가 실시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에서 자치구 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자치구는 광진구가 유일하다.
시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고자 매년 시·본청 사업소, 자치구, 지방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평가는 ▲ 시민 체감도 ▲ 적극성 ▲ 중요도 및 난이도 ▲ 확산, 지속 가능성 ▲ 창의성 및 전문성 등 5개 지표에 대한 서면 심사와 시민 투표 등을 거쳐 대상별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4건(공사, 공단 3건)을 선발했다.
광진구는 기존 주 3회 수거로 인한 구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생활 쓰레기 주 6일 수거제를 도입했다. 또한 직영(6개동), 대행업체(9개동)로 나뉘어 있던 재활용 수거 체계를 일원화하고 수거 노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그 결과 동마다 배출 요일이 달라 발생했던 주민 혼동이 많이 감소했으며, 혁신적인 수거 체계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꼽히게 됐다.
특히, 광진구 ‘생활 쓰레기 주 6일 수거제’ 사업은 지난달 실시한 서울시 엠보팅(M-voting) 시민 투표에서 자치구 12개 모범사례 중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사업에 대한 광진구민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하기도 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서울시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선정은 구민 불편 해소를 위한 광진구의 지속적인 노력과 광진구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소통을 기반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들을 적극 발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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