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아 해안산책로·생태숲 등 대상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단지 조성 노력
부산도시공사(BMC)는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공원·녹지 구간의 환경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단지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BMC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미 이관 공원·녹지 전 구간을 대상으로 잡초제거와 잔디깍기, 덩굴제거작업 등을 추진했다.
현재 BMC에서 관리 중인 관광단지 내 공원·녹지는 전체 약 30만㎥ 중 약 20만㎡이며, 이번 환경정비는 2019년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은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오시리아 워터프론트파크’의 일부 구간과 2021년 자연환경대상에서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오시리아 생태숲’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BMC는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작업자들에게 벌 등 독충 주의, 안전 장구류 착용, 돌 튐 방지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또 관광단지 방문객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새벽 시간에 작업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향후 관광단지 내 미 이관된 공원·녹지 구간에 대해 고사 수목을 교체하고 노후, 파손된 시설은 보수하는 등 시설개선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이용자 편의를 위해 부산시, 기장군과 긴밀히 협의해 시설물 관리 이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추석 연휴 동안 귀성객과 오시리아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조경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명절 연휴 전 환경정비를 완료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관광단지의 품격을 높이고 이용자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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