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긴급현안질의

SC제일은행이 티몬 입점 판매자에게만 대출 한도를 늘려주는 등 선정산대출 규모를 과도하게 키웠다는 의혹에 대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빠짐없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30일 오후 국회 정무위 긴급현안질의에 참석해 SC제일은행이 티몬월드에 입점한 판매자들에 대해 대출 한도를 늘려주는 등 이번 사태에 화를 키웠다는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현황은 어느 정도 파악을 했고 추가적인 내용은 점검 중에 있다”고 답했다.

이어 “SC제일은행뿐 아니라 제반 문제에 대해 빠짐없이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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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e(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업체 대상 선정산대출 규모가 가장 크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규모는 1584억1000만원이다. 이 중 SC제일은행이 815억7000만원을 취급했다. 이 중 티몬월드 관련 대출 건수는 32건, 금액은 447억4000만원으로 SC제일은행의 관련 대출 규모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SC제일은행은 티몬월드 제휴 파트너에 대해선 타 이커머스의 약 3배인 연 매출액 1300억원 이하 사업자까지 대출 가능하도록 하는 우대 조항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복현 금감원장이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복현 금감원장이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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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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