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기존 대비 6% 하향 조정
대신증권은 5일 하이브 에 대해 신인그룹 증가로 단기 영업이익률은 감소하겠지만 향후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신인그룹 증가로 음반 제작비 및 판관비 증가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감소, 어도어 관련 추가 소송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멀티플 조정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브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 연구원은 "하이브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6524억원, 영업이익 0.1% 감소한 812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12% 하회할 것"이라며 "2분기 음반 판매량은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응원봉 판매 비중 감소, 음반원 제작비 증가, 캣츠아이 데뷔 비용 일부 반영에 따라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고한 음반원 매출과 기대 이상의 신인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임 연구원은 "엔터산업 전반적인 음반 판매량 감소세 및 하이브의 최근 이슈들로 현 주가는 크게 저평가돼 있는 모습"이라며 "음반 판매량 수치로 보면 전년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가장 중요한 매출은 오히려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븐틴의 베스트앨범 평균판매단가(ASP)는 전작 대비 88% 증가했으며 뉴진스는 분기 2개의 앨범 발매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분기 아일릿에 이어 2분기 신인그룹 보넥도, 투어스도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임 연구원은 "신인그룹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단기적으로 영업이익률이 감소하는 모습이나 현재 신인의 성장세 추세 감안 시 향후 성장성은 오히려 확대될 것"이라며 "2025년부터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과 저연차 지식재산권(IP)의 성장으로 높은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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