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가루이 방제 효력증진제 개발···97% 살충 효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가루이 방제용 효력증진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가루이는 토마토나 오이 등 식물의 즙액을 빨아 먹어 말라죽게 하거나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을 유발해 농가의 골칫덩이로 꼽힌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가루이류 해충의 발생 밀도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방제할 수 있는 유기농업 자재는 전무한 실정이다.
지난 2020년부터 국내 토종 자생식물을 연구해온 농업기술원은 살충성을 높일 수 있는 성분을 확인, 이를 활용해 가루이류 전용 효력증진제를 개발했다.
이 효력증진제는 1회 살포시 85%, 2회 살포기 97%에 달하는 우수한 살충 효과가 확인됐다. 천연원료로 만들어져 인체와 식물에도 무해하고, 흰가루병 방제에도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효력증진제를 이용한 방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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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농업해충팀장은 "효력증진제를 제품화한다면 가루이류가 문제가 되는 토마토, 오이 등 재배 농가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효력증진제를 활용해 응애류와 총채벌레 전용 유기농업 자재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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