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양천구청장이 5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열린 ‘목동아파트 14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 구청장을 비롯해 양천구 도시관리국장, 총괄건축가, 도시발전추진단장, 재건축사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목동 14단지 소유자 4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재건축 정비계획(안) 설명과 질의응답, 주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14단지 정비계획안은 지난 1월 6단지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공개된 것으로 향후 14단지는 양천공원에서 안양천을 잇는 보행 친화적 랜드마크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14단지 정비계획안은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속통합기획(fast-track)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한 가운데 6단지에 이어 이번 14단지 정비계획이 수립되면서 이 일대 재건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며 “타단지 또한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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