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유일 귀농·귀촌 우수마을 사업 추진
농촌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어
경남 거창군은 귀농·귀촌임과 마을주민 간 유대감 형성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2024년 귀농·귀촌 활성화 우수마을 사업’을 오는 21일까지 신청받는다.
귀농·귀촌 우수마을 사업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주민에게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 동기부여와 동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거창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남에서 유일하게 시행 중이다.
거창군의 행정마을이 신청 대상이며,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의 귀농·귀촌인 전입 실적과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평가해 우수마을 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마을환경 개선사업비를 마을당 2000만원씩 지원한다.
구인모 군수는 “귀농·귀촌 활성화 우수마을 사업 추진으로 고령화·저출산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농촌지역에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마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마을들의 관심과 노력이 귀농·귀촌 활성화의 원천이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에는 남하면 대야마을, 가조면 용당소마을, 신원면 과정마을 3개 마을이 귀농·귀촌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마을에서 추진하고 있던 귀농·귀촌 프로그램이 홍보되는 등 거창군 귀농·귀촌 활성화에 기여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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