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경매부터 수산부류 ‘응찰자 가리기’ 경매 전면 시행
‘응찰자 가리기’ 경매 시행으로 경매과정에서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 기대

가락시장 수산부류 ‘응찰자 가리기’ 경매 시행 투명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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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6월 3일부터 경매의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가락시장 수산부류 상장 경매 시 경매사 및 중도매인 등 경매참여자가 다른 응찰자 정보(중도매인 고유번호)를 알지 못한 채 경매를 진행하는 소위 ‘응찰자 가리기’(블라인드) 경매를 전면 시행했다.


‘응찰자 가리기’ 경매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가락시장 청과부류에서 우선 시행,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 올해 수산부류에도 도입을 추진했다.

공사는 지난 2월 수산부류 유통인 대표로 구성된 ‘수산부류 발전협의회’에서 ‘응찰자 가리기’ 경매 도입을 결정, 3월에는 도매시장 법인과의 경매시스템 개선 협의, 5월에는 수산부류 경매사 간담회 개최 등 수차례 협의를 했다.


공사는 경매사들이 새로운 경매 방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일 간 시범사업을 실시 일부 프로그램 오류 등의 문제점을 개선, 현재는 큰 문제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향후 공사는 도매시장법인별 재경매율, 낙찰가격 등 데이터 분석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응찰자 가리기’ 경매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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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규 공사 유통본부장은 “그동안 경매 진행 시 경매사 노트북 및 전광판에 응찰자 번호가 표시되어 특정 경매 참여자에게 편중 낙찰, 저가 낙찰 등 부정 경매 오해 소지가 있었지만 ‘응찰자 가리기’ 경매를 시행함으로써 보다 공정한 경매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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