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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기준 필요”…강서구, 4일 ‘연구 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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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동 국립항공박물관서 개최
구청장 “고도제한 완화 해답 찾을 것”

강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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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고도제한 완화 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인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4일 오후 2시 공항동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기준 개정에 따른 김포공항 적용방안 연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강서구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김포공항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고도제한 완화 기준안을 마련하고, 그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서울시, 김포공항 인근 지방자치단체와도 공동 협력해 고도제한 완화가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종철 아시아나 수석기장, 곽수민 항공대학교 겸임교수, 윤성혁 한국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이 참석해 ICAO 국제동향과 김포공항 장애물제한표면 적용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ICAO 국제동향과 주요 개정사항 비교 ▲김포공항 신(新)장애물제한표면 적용 방안 ▲항공학적 검토 제도 이해 및 해외 적용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고, 고도제한 완화 관련 자유토론도 열린다.


강서구는 전체 면적의 97.3%인 40.3㎢가 고도제한에 묶여 건축물 높이가 제한돼 있다. 그 결과 지역균형 발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등에 많은 제약이 있다.

이와 관련해 구는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김포공항에서 운영하는 비행절차와 ICAO 국제기준 개정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도제한 완화 기준을 만드는 용역을 진행해 왔다.


진교훈 구청장은 “김포공항 주변 최적의 고도제한 완화 방향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연다”며 “안전운항을 위한 비행절차 보호구역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지역 발전과 구민의 재산권 행사 등을 제약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취임 이후 고도제한 완화 신속 이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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