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4일 신세계푸드 에 대해 비그룹사 매출액 비중이 낮은 점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신세계푸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381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 증가해 46억원을 기록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높은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다소 아쉬웠다"며 "다만 2분기에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룹 내 유통망 확대에 따른 공급 매출 증가와 외식사업부 효율화가 기대된다"며 "단체급식의 경우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식수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비그룹사 매출액 비중이 낮은 점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남 연구원은 말했다. 그는 "현재 그룹 내 제조 상품 공급과 SCK컴퍼니 베이커리 확대가 성장의 주를 이루고 있다"며 "하지만 향후 그룹 내 물량 공급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고 SCK컴퍼니 점포망 확대가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반사 매출액 비중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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