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 서‘컨’ 2-6단계 컨테이너크레인
트랜스퍼크레인 제작·설치 3차 입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2~6단계 부두의 국산 항만장비 제작과 설치를 위해 3차 입찰을 진행한다.
BPA는 대상 항만장비가 컨테이너크레인 6기와 트랜스퍼크레인 34기라고 알렸다.
지난해 11월과 2월에 2차례에 걸쳐 국내 제작업체를 대상으로 항만장비 입찰을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됐었다.
BPA는 국산장비 제작비용 급등이 유찰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사업비를 조정해 지난 5월 20일 3차 입찰공고를 게시했다.
BPA는 4월 5일 국내 첫 완전자동화부두로 개장한 신항 서‘컨’2-5단계에 국산 컨테이너크레인 9기와 트랜스퍼크레인 46기를 제작해 설치했다.
2~5단계에 이은 2~6단계 국산 항만장비 발주는 국내 기술 중심의 자동화 항만을 실현하겠다는 정부 정책과 BPA의 의지에 따랐다.
BPA 강준석 사장은 “항만장비 국산화를 통해 신항 7부두를 한국형 최첨단 스마트항만으로 조성하고 연관산업 육성과 고용창출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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