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외로움 극복, 건강한 노후생활과 만학의 꿈 지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14일 노인복지회관 3층에서 ‘제30기 무안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노인대학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교양, 건강, 지식습득, 시사 정보에 대한 교육과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백창석 무안노인대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노인대학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이 되기를 바라며, 평생 일만 해 온 자신에게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최근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로 독거노인 수가 증가하며 노인 외로움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대학 생활로 만학의 꿈을 이루고 낙오자 없이 모두 졸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 노인대학은 1993년에 개설 이후 현재까지 15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노년기 건강관리와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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