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볼레오]파나메라 1호 영업사원 프리무스 "모든 것을 진화시켰다"
트랙에서 만난 토마스 프리무스 포르셰AG 부사장
"파나메라 정체성 지키며 혁명 아닌 진화"
토마스 프리무스 포르셰AG 파나메라 제품라인 부사장이 28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 몬테블랑코 서킷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나 신형 3세대 파나메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포르셰)
토마스 프리무스 포르셰AG 파나메라 제품라인 부사장은 신형 파나메라가 혁명이 아닌 진화라고 강조했다. 파나메라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모든 면에서 개선했다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28일(현지시간) 프리무스 부사장은 스페인 세비야 몬테블랑코 서킷에서 본지와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번 파나메라의 가장 큰 변화를 묻자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현가장치(섀시)라고 답했다. 사실상 자동차의 모든 부분이 바뀐 셈이다. 프리무스는 "내·외부 디자인과 새 전기모터, 변속기, 새 엔진, 섀시 등 모든 부분에서 3세대 파나메라는 진화했다"라며 "어느 하나 꼽기 힘들 정도로 모든 면에서 한발 더 나아갔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조한 것은 '포르셰 액티브 라이드(PAR) 서스펜션 시스템'이다. 자체를 언제나 수평으로 유지하며 안정된 승차감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차가 좌우·앞뒤로 요동치는 롤링과 피칭을 제어한다. 모터사이클이 빠르게 회전할 때 도로 쪽으로 기울이는 것처럼 서스펜션이 스스로 반응하며 운전자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식이다. 다만 이 기술은 내연기관 차량에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고 설명했다. 프리무스 부사장은 "PAR은 2밸브 테크놀로지와 함께 전기 유압식 펌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400~800볼트 수준의 전압이 필요하다"라며 "순수 내연기관 차량에서는 현재 작동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파나메라 순수 전기차 모델 출시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소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일부 외신에서는 파나메라 전기차 모델을 2027년도 출시 예정으로 개발 중이라고 전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프리무스 부사장은 "모든 가능성은 열어두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포르셰의 전동화 전략은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포르셰는 앞서 2030년 80% 고객 인도 차량을 전동화 차량으로 채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포르셰는 지난해 국내에서 1만1379대 팔리며 전년 대비 26.1% 성장했다. 2014년 한국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1만대를 넘겼다. 전체 수입차 시장이 역성장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7만1034대로 전년 대비 1만2401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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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무스 부사장은 "한국은 8기통 엔진을 갖춘 럭셔리 세단을 선호하는데 신형 파나메라는 여기에 최근 선호되는 하이브리드라는 특성까지 갖췄다"라며 "특히 가족 중심의 성향에도 맞고 차주의 성공을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까지 있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 특히 한국에서 성공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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