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協 분석…OLED 수출비중 76% 역대최고

작년 경기 침체로 한국 디스플레이 수출은 감소했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 비중이 역대 최고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발간한 '2023년 디스플레이 수출 실적 및 2024년 수출 전망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디스플레이 수출 실적은 186억달러(약 24조8000억원)로 전년 대비 12.1% 줄었다.

고금리 기조 등에 따른 글로벌 전방산업 수요 위축, 국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 축소 등으로 연간 수출이 줄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달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지난달 선보인 '플렉스 인앤아웃 플립'. 안팎으로 모두 접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달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지난달 선보인 '플렉스 인앤아웃 플립'. 안팎으로 모두 접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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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의 경우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으로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 비중이 75.8%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22년 72.3%보다 3.5%포인트 올랐다. 국내 기업이 2019년부터 OLED 중심 사업구조를 전환한 결과다.


OLED 수출 비중은 2019년 50%에서 2021년 67.9%, 지난해 75.8%로 커졌다. LCD 수출 비중은 2019년 50%, 2021년 32.1%, 지난해 24%로 줄었다.


올해는 OLED가 태블릿 등 IT 제품으로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OLED 수출 비중이 78.5%로 더 높아질 것으로 협회는 전망했다.


협회는 자동차ㅍ투명·확장현실(XR) 분야 OLED 응용 기업 협의체를 구축하고 협의회를 개최하면서 기업 사업 전환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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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협회 부회장은 "'수출·투자 애로 지원센터'를 운영해 정부에 기업 요구 사항을 적극 개진하는 한편 협회 내 차·투명·XR협의체, 글로벌 협력분과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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