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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오, 품질은 유지-가격은 인하 '착한 가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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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국내 토종 SPA 브랜드 '스파오(SPAO)는 국민들의 어려워진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착한 가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엔 매출 48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랜드 스파오 웜테크 화보.

이랜드 스파오 웜테크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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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격 캠페인은 품질은 유지하되 주요 상품의 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 상품인 원테크(발열내의)는 1만59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인하해, 2009년 가격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플리스는 2만9900원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가격을 책정했다.


이는 해외 현지 생산공장과 파트너십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생산 책임자가 베트남 현지에 상주하며 생산공장과 신뢰를 쌓은 덕분에 푸러, 플리스 등 베이식 아이템 물량 공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다.

스파오는 전 연령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 이에 맞춰 지난해부터 차세대 모델 매장을 선보이고 전 연령대의 고객층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 중이다. 매장 입구 전면엔 주력 상품을 배치하고, 벽장엔 제품의 특장점을 더 잘 들어낼 수 있도록 배치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선보인 타임스퀘어점 차세대 매장은 40대 이상 고객 비중이 18%에서 35%로 확대되기도 했다.


스파오는 올해 매출 6000억원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 매장도 108개에서 150개로 늘려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스파오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이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며 "전 연령대가 원스톱으로 쇼핑하기 좋은 매장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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