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화성·평택 하천 오염수 대응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전문가 "신속한 오염확산 차단으로 피해 최소화"
토양·수질 모니터링 통해 주민 우려 해소 당부도
경기도 평택시는 화성 소재 유해물질 보관창고 화재로 발생한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사고'와 관련해 지난 23일 전문가 특별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에는 환경정책위원회 위원을 포함한 수질·수생태·토양·대기·상하수도 등 관련 분야 교수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하천 특성, 수질오염 개연성, 토양오염 가능성, 지하수 수질관리 등 환경적 영향과 평택시의 대처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환경 전문가들은 "평택시가 사고 직후 신속하게 관리천 유입부에 방제 둑을 설치해 오염 확산을 차단하고 고농도 오염수를 집중 수거해 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하수, 토양, 수질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우려가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지하수·토양·수질 오염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관련 오염도를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AD
앞서 지난 9일 화성시 양감면 소재의 유해 화학물질 보관 사업장에서의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유해물질과 화재수가 두 도시를 흐르는 관리천으로 유입돼 총 7.7㎞ 구간이 오염됐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