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조합원 272만명…한국노총 최다

노동조합 가입이 가능한 임금 근로자 중 노조에 가입된 사람의 비율, 즉 노조 조직률이 2022년 13.1%로 2016년 이래 지속된 증가 추세가 처음으로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 현황'을 23일 발표했다.

최근 노조 조직률을 살펴보면 2016년(10.3%)부터 2021년(14.2%)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2022년은 13.1%로 감소했다. 노조 조직률은 전체 조합원 수를 조직 대상 근로자 수(노조 가입이 가능한 임금 근로자)로 나눈 뒤 100을 곱해 나온 값이다.


2022년 노조 조직률은 전년 대비 1.1%포인트 감소했는데, 건설 부문 조합원 수 감소와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오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조합원 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노조 조직률 13.1%…7년만에 증가세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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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조합원 수는 272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21만명 감소했다. 조합원이 가맹한 상급 단체를 보면, 한국노총 112만2000명으로 제1 노총 지위를 유지했다. 민주노총 조합원은 110만명이었다.


조직 형태별로는 초기업노조 소속이 164만1000명(60.3%), 기업별노조 소속이 108만1000명(39.7%)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노조 조직률은 민간부문 10.1%, 공공부문 70.0%, 공무원 부문 67.4%, 교원 부문 21.1% 등이다.


사업장 규모별 조직률은 300명 이상이 36.9%, 100~299명 5.7%, 30~99명 1.3%, 30명 미만 0.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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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국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소규모 사업장의 노조 조직률이 낮게 나타났다"며 "정부는 미조직된 근로자의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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