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할인 '인천 I-패스' 올해 5월 시행…65세 이상 30% 환급
인천시의 새로운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인천 I-패스'가 오는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설명회를 열어 정부·지자체의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4자 협력을 통한 혜택 확대를 약속했다.
22일 서울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중교통 요금 지원정책 국토부·수도권 지자체 합동기자설명회'에서 (왼쪽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인천시]
우선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전면 시행은 오는 7월부터다. 정부와 경기도는 오는 5월부터 각각 'K-패스'와 '더(The) 경기패스'를 시행하고, 인천시는 '인천 I-패스'를 오는 5월 적용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인천 I-패스는 정부의 K-패스 혜택인 대중교통 비용의 20%(청년층 30%, 저소득층 53%)를 환급하되,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특히 K-패스, The 경기패스와 달리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환급률을 올 상반기 중 20%에서 30%(단계적으로 50%까지 확대)로 늘릴 계획이다.
K-패스는 청년의 경우 19~34세를 지원하지만, 인천시는 청년 연령 범위를 19~39세로 확대하고 6~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까지 포함해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시행 시기는 행·재정적 여건과 시스템 구축 시기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추진한다.
아울러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의 정기권 개념에 대응해 도입하는 '광역 I-패스'는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시민이 30일간 인천시 광역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 정기권 금액은 시민의 이용 패턴과 수요를 고려해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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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은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 선택권을 보장하고 더 넓고 더 두터운 대중교통 서비스를 인천시민에 제공하기 위해 정부의 K-패스와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를 인천시 정책으로 확대 보완했다"며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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