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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중진 최대 35% 감점 공천룰…공정 경선 위해 다선들이 감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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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인 북돋기 위해…이정도 처방은 해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5선 이상민 의원이 중진 페널티 공천룰과 관련해 "(정치) 신인들 도전 의욕을 북돋우기 위한 것인 만큼 다선들이 일정 부분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동일지역구 3선 의원 권역별 평가에서 하위 10% 초과~30% 이하에 속하는 경우, 경선 득표율의 최대 35%까지 페널티를 적용하는 공천 규칙을 확정했다.


이 의원은 18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일정한 페널티를 주는 것에 대해 해당 다선(의원)들은 불만이 분명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신인들을 끌어당기고, 어쨌든 신인들과 순환해서 신인들이 보기에 어느 정도 공정한 게임이었다, 공정한 경선이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가 되려면 이 정도 처방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이 10일 오후 대전시 서구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붉은 목도리를 두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이 10일 오후 대전시 서구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붉은 목도리를 두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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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경선의 반영 비율을 당원 50%, 일반 국민 50%로 적용하던 방식에서 수도권과 충청권 등 당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지역에 한해 일반 국민 비율 80%로 상향 조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약세 지역이라고 평가되는 지역은 아무래도 당원들의 표집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어쨌든 민심에 부합해야 하고 본선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그런 기준에서 보면 당원의 비율을 조금 낮추고 민심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합리적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 국민의힘 영입 인재들이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관련 김 여사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선 데 대해서는 "총선 전략과 관계없이 국민들께 사과할 일이 있으면 당연히 사과해야 하는 거고 별개의 차원에서 해야 할 일"이라며 "이거를 당 지지도를 올리기 위한 어떤 전략, 전술 차원에서 접근할 일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권 견제론이 높은데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국민들에 대해서 보다 겸손하고, 부드럽고, 따뜻하게 국민들한테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또 국민의힘도 여당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이나 정부를 무조건 옹호해주는 게 아니라 일정 부분 민심을 반영해서 견제 역할을 해 주면 국민의힘 지지도가 지금보다는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짚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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