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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년간 산단 주변 환경오염 실태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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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대기오염, 악취, 물·해양·토양 등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2025까지 2년간 국가산단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물질에 의한 주변지역의 오염 정도를 조사하고 환경 개선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여수시가 오는 2025까지 2년간 국가산단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물질에 의한 주변지역의 오염 정도를 조사하고 환경 개선대책 마련에 나선다.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가 오는 2025까지 2년간 국가산단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물질에 의한 주변지역의 오염 정도를 조사하고 환경 개선대책 마련에 나선다. [사진제공=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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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용역은 여수시가 (사)한국대기환경학회와 함께 추진, 국가 산업단지 주변기역 기초현황 분석, 환경관리 사례 분석, 대기오염 및 악취와 물·해양·토양 등의 환경 조사를 실시하고, 효율적 환경관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남도, 여수산단 민·관 협력 거버넌스위원회 및 전문위원회, 여수산단 90개 사업장, 여수산단 공장장 협의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실효성 있는 환경오염 실태조사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여수산단 조성 이후 환경 및 주민 건강피해에 따른 환경관리 개선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 용역은 친환경 산단으로의 전환에 큰 동력이 될 것”며 “체계적인 환경개선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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