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 방송이 예측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 초기부터 다른 후보들을 웃도는 과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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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사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 등이 나섰다. 에디슨 리서치에 따르면 후보별 득표율 추정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59.7%, 헤일리 전 대사는 16.4%, 디샌티스 전 주지사는 15.8%다.

아이오와 코커스는 미국 대선 레이스를 여는 행사다. 아이오와주 공화당원들은 후보 대리인들의 지지 호소 연설을 듣고 주내 마련된 1600여개 장소에서 투표한다. 아이오와 코커스 최대 관전 포인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과반 득표 여부다. 경선 첫 시작점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표를 대거 끌어모은다면 트럼프 대세론을 조기에 굳힐 수 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1·6 의회 폭동 선동 혐의 등으로 기소돼 사법 리스크가 있는 만큼 빠르게 대선 주자 자리를 확보해야 한다.


헤일리 전 대사와 디샌티스 주지사 간 2위 대결도 치열하다.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한 헤일리 전 대사는 아이오와에서 2위를 차지한 뒤, 뉴햄프셔와 자신이 주지사를 지냈던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 등에서 표를 대거 확보해 트럼프와 맞붙을 계획이다. 디샌티스 후보는 헤일리 전 대사에 밀릴 경우 조기 사퇴 압박을 받을 수 있어 아이오와 민심 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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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아이오와 코커스의 최대 변수는 날씨다. 체감 온도가 영하 30℃ 이하로 떨어진 극한 추위에 폭설까지 내렸다. 열악한 상황에서 지지장까지 갈 열렬한 지지자를 얼마나 확보했는지가 승패를 결정한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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