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의 금융권 신년사는…"충당금 확충·건전성 관리 만전 기하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해 범금융권 인사들에게 "충당금 확충 등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 관리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최 부총리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최근 부동산 PF를 둘러싼 우려들과 관련해 지금까지 금융회사들의 영업방식과 채무관리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하고 보완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시공능력평가 16위의 태영건설이 부동산 PF 부실로 인해 워크아웃을 신청한 가운데, 시중 금융기관에 관련 리스크 관리에 나설 것을 주문한 것이다. 최 부총리는 "손실 흡수 능력 강화를 위한 충당금 확충과 올해부터 시행하는 경기대응완충자본 적립 등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아직 대내외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과학기술·첨단산업 육성, 벤처·창업 활성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등 혁신 생태계를 받쳐주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도 역대 최대인 총 570조원의 정책금융 공급을 통해
금융권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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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지난달 2조원의 상생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한 데 대해서는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빠른 시일 내 체감도 높게 실행되기를 바란다"며 "제2금융권 소상공인 고금리 대출에 대해서는 정부가 재정 3000억원을 투입, 이자환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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