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3부작 '노량' 크리스마스 200만 관객 돌파
전날 138만명 극장 발걸음
지난해보다 관객수 11% 증가
김한민 감독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크리스마스 연휴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에 오른 '서울의 봄'과 흥행 기세를 이어갈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는 이달 20일 개봉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가 지난 사흘(22~24일)간 126만491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기준 점유율은 43.6%를 기록했다. 이어 크리스마스인 25일 54만9537명을 모아 누적 관객 223만703명을 동원했다.
이날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한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42만7033명을 추가해 누적 1073만5146명을 돌파했다.
크리스마스 휴일인 전날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138만2343명이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캐머런), '영웅'(감독 윤제균) 등이 개봉한 지난해 124만명을 동원한 것에 비해 11% 늘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명량'(2014)으로 1761만명, '한산: 용의 출현'(2022)으로 726만명, 도합 2487만명의 관객을 모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마지막 작품이다.
임진왜란·정유재란 7년 전쟁을 끝낸 전투이자 이순신 생애 최대 최후의 해전으로 기록된 노량해전을 다뤘다. 야간에 시작해 오전까지 싸워나가는 점에서 부제를 '죽음의 바다'로 붙였다. 배우 김윤석이 이순신을 연기하고, 정재영·허준호 등이 출연한다. 100분 넘게 펼쳐지는 야간해전 장면이 백미로 꼽힌다.
김 감독은 26일 밤 12시10분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이순신 3부작' 10년 여정을 마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주식은 세금 안 내는데" 내년부터 年 250만원 넘...
'노량: 죽음의 바다'가 '서울의 봄'과 연말연시 극장가에서 꾸준히 관객을 모을지 주목된다. 손익분기점은 730만명으로, 앞으로 500만명 이상 동원해야 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