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업체 선정 과정에서 道 심의 누락
"내년초 재공고…사업일정 차질 없을 것"

경기도 평택시는 오는 9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청북지구 레포츠공원' 조성사업의 착공식을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재검토 문제로 연기했다고 7일 밝혔다.


착공식 연기는 최근 사업의 감리업체 선정 공고 취소에 따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평택 청북지구 레포츠공원 조감도. [이미지출처=평택시]

평택 청북지구 레포츠공원 조감도. [이미지출처=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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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지난달 시는 청북지구 레포츠공원 감리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지만 최근 이를 취소했다. 대규모 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감리를 위해서는 경기도 심의를 받아야 하지만 이 절차를 누락한 것을 뒤늦게 확인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공원 사업의 건설사업관리용역 과정에서 2021년에 새로 생긴 경기도 심의 절차가 누락된 것을 알고 입찰을 취소했다"며 "이르면 내년 초 심의를 거쳐 재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착공식이 연기되긴 했지만, 동절기 동안 공사가 중단되기 때문에 전체 사업 일정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또 감리와는 별도로 당초 일정대로 시공사 선정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조달청이 이날 시공사 낙찰 결과를 발표하면 약 2주간 적격심사 절차를 거친 후 시공사와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북지구 레포츠공원은 평택시 청북읍 옥길리 1341 일대에 43만9551㎡의 부지에 추진 중인 대규모 공원 조성사업이다. 공원 내에는 BMX 코스, 파크골프장, 배드민턴장 등의 체육시설과 다양한 조경 시설, 주차장·광장 등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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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 부지는 골프장 조성을 위해 민간사업자 유치를 추진했지만 실패하면서 장기간 방치돼 왔던 땅이다. 이후 시는 사업성 검토를 거쳐 골프장 대신 대규모 레포츠 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2021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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