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가 디자인의 미래를 논하기 위해 마련한 포럼이 알토란같은 정보와 지식을 쏟아내며 마무리됐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는 지난 2일 해운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제4회 CCF(Creative Convergence Forum·창의융합포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알렸다.
이번 창의융합포럼은 ‘디자인으로 승부하라’를 주제로 Plus X, BRENDEN, COSMIC RAY, BRUDER, 일상의실천, CFC 등 대한민국 디자인 스튜디오를 주도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디자인신산업과 트렌드를 내용으로 한 특별강연과 토론으로 펼쳐졌다.
특강은 ▲Plus X의 신명섭, 변사범 고문-브랜드 경험의 과정에 있어서 Al를 통한 디자인의 확장 가능성 ▲BRENDEN의 이도의 대표-다양한 프로젝트 사례를 통한 브랜드 경험디자인 ▲COSMIC RAY의 이성만 대표-브랜드를 영상으로 이야기하는 방법 ▲BRUDER의 정규혁 대표-항해하는 디자이너 ▲일상의실천의 권준호, 김경철, 김어진 대표-실천, 일상, 그리고 스튜디오 ▲CFC의 전채리 대표-Content, form, and context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뿐 아니라 디자인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 시민에게도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신청 3일 만에 준비한 250여석이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당일 부산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디자인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질의응답이 이어지면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시각디자인학과 최동철 교수는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최고의 패널들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디자인 감각과 도전정신을 심어줄 좋은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정보대 측은 “2020년부터 대한민국 디자인업계를 리드하는 패널들을 초청해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를 부·울·경 시민에게 접할 수 있도록 길을 텄다”고 평가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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