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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주3일제·사교육 타파, AI로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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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상 근무 필요 없는 세상 올 것"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 주 5일이 아닌 주 3일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게이츠는 최근 미국 인기 MC 트레버 노아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없애고 있지 않으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빌 게이츠.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빌 게이츠.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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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는 "언젠가 인간이 그렇게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올 수 있다"며 "아마도 주3일 근무를 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계가 모든 음식과 물건을 만들어줘서 사람들이 생활비를 벌기 위해 주 5일 이상 근무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게이츠는 AI의 순기능이 더 크다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AI 낙관론자다. 그는 지난 7월에도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AI의 영향력이 산업혁명만큼 극적이지는 않겠지만, 1980년대 PC 보급 이상의 충격은 될 것"이라며 "고용주와 직원이 적응해야 하는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고 했다.


빌 게이츠 "AI, 사교육비 문제 해결사 될 것" 예언도
빌 게이츠 "주3일제·사교육 타파, AI로 가능할 것" 원본보기 아이콘

그는 AI가 교육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게이츠는 지난 4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ASU+GSV 서밋'에 참석해 "AI가 인간만큼 훌륭한 가정교사가 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AI 챗봇의 읽고 쓰는 능력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유창하다"며 "AI가 어떻게 읽기를 도와주고 글쓰기에 피드백을 주는지 알게 되면 놀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18개월만 지나면 AI가 교사의 보조 역할로 들어와 글쓰기에 대한 피드백을 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게이츠는 "가정교사를 두는 비용은 대부분의 학생에게는 너무 비싸다"며 AI의 발전이 사교육 비용을 낮추고 교육의 평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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