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소 한파 녹인다…영등포구, 온기텐트 온열의자 대폭 확대
유동인구, 노약자 이용 많은 버스정류소에 ‘온기텐트’, ‘온열의자’ 설치
버스, 신호 대기 중 강추위, 폭설, 바람 피하고 언 몸 녹여…따뜻하게 대중교통 이용 가능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와 동행하는 생활밀착형 한파 대책 펼칠 것"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겨울철 한파에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에 온기텐트와 온열의자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온기텐트와 온열의자는 겨울철 버스나 신호를 기다리는 구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표적인 생활 밀착 교통 서비스로, 전 연령에 걸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구는 12월 초까지 버스정류소 30개소에 추위와 강설, 강풍을 피해 몸을 녹일 수 있는 온기텐트를 설치한다.
길이 3m, 폭 1.5m 크기 온기텐트는 외부 바람을 차단해 내부 온도가 따뜻하며, 보행자 통행과 버스 정차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투명하게 만들어졌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온기텐트 이용 환경을 위해 영조물 배상 공제보험에 가입하고,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1일 1회 이상 청소와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아침 기온 차이가 높은 환절기에도 구민들이 온기텐트에서 추위를 덜 수 있도록 내년 3월까지 온기텐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버스정류소 57개소에 의자가 따뜻하게 데워지는 온열의자 설치를 완료했다.
외부 온도가 섭씨 17도(℃) 이하로 내려가면 온열의자 안에 있는 자동센서와 열선이 의자를 전기장판처럼 데운다. 온열의자 온도는 버스가 끊기는 시간을 제외하고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 따뜻하게 유지된다.
구는 한국전력과 함께 안전검사를 실시한 후 12월 중순부터 온열의자를 작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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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버스는 곳곳을 연결하는 주요 대중교통이자 구민들의 발인만큼, 교통약자를 비롯한 구민들이 겨울철에도 안전하고 따뜻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추위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녹여드릴 수 있도록 구민 생활밀착형 한파 대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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