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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넥사크로 AI 결합·영상인식 기술 개발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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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디지털 전환) 솔루션 전문기업 투비소프트 (대표 이경찬)는 20일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추진과제’ 발표에 따라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개발에 속도를 붙이고 AI 학습용 데이터로 사용될 수 있는 영상정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투비소프트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대외 협력과 시장확대를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개발용 프레임워크 ‘넥사크로(Nexacro)’에 AI 기술을 접목한 ‘넥사어시스트(Nexa Assist)’를 출시했다. 넥사어시스트는 AI가 개발자가 필요한 코드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챗GPT 개발사로 널리 알려진 오픈AI의 임베딩(Embedding)을 통해 최적 코드를 유사도 순으로 보여줌으로써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AI, 의료·건강 등 각 분야 신규 사업 핵심과제를 논의했다.


정부는 자율주행차와 이동형 로봇 관련 기업의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위해 영상 데이터 원본을 활용할 수 있는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해 저작물에 대한 합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투비소프트는 포즈, 제스처, 문자, 안면인식 등 다양한 소스 데이터를 처리하는 알고리즘 고도화해 AI 분석기술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시스템 고도화 소식을 알린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 ‘V-PASS’는 내방객과 담당자들의 편의성은 물론 개인정보보호와 보안 업무를 한번에 해결하고 필요 시 AI 기반 안면인식 기능 추가도 가능하여 방문객 얼굴만으로도 신원확인 및 편리한 관리가 가능하다.

투비소프트가 관계사인 투비메타와 함께 선보인 댄스 챌린지 플랫폼 ‘클럽메타 앱’에서는 동작을 분석해 안무를 인식하는 AI 기반 안무인식 기술이 적용되어 현재 긍정적인 시장의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클럽메타는 투비소프트의 AI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저작권 보호의 사각지대인 ‘안무’ 시장에서 안무가들의 고유한 독창성을 AI 기술을 통해 입증하고 이를 통한 안무 저작권 보호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플랫폼을 통해 AI 안무 분석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챌린지 참여자가 직접 안무를 올리고 분석할 수 있다. 창작물 등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되는 다양한 저작물에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도록 ‘AI 저작권 가이드라인’을 연내 준비하는 정부의 흐름과 맞아 주목받고 있다.


또한 투비소프트는 최근 미국 현지법인과 함께 글로벌 빅테크 M사의 헬스케어 솔루션 자회사와 AI 플랫폼에 관한 기술협력을 논의했다. 해당 기업은 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2021년 M사가 인수할 당시 인수 금액은 197억달러(한화 약 26조4000억원)에 달했으며, 2022년 기준 매출액은 12.9억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임찬 투비소프트 사장은 “정부의 규제완화 움직임과 AI 저작물에 대한 지침이 마련될 경우 관련 기술개발에 매진해온 투비소프트에 다시 한번 성장의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AI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리서치 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 규모는 2022년 4280억달러(약 573조원)에서 2030년에는 2조251억달러(약 2713조원) 규모로 연평균 21.6% 수준의 폭발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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