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에 나체로 끌려간 여성 母 "내 딸 죽인 그 놈 죽었다"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음악 축제 현장에서 납치돼 살해된 이스라엘계 독일 여성 샤니 룩의 어머니가 자신의 딸을 죽인 하마스 대원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됐다고 주장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샤니의 어머니인 리카르다는 "이 사람(하마스 대원)이 이제는 다른 누군가를 해칠 수 없게 돼 기쁘다"면서도 "아직도 그런 인간들이 많아 큰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리카르다는 딸을 살해한 하마스 대원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또 딸과 함께 사진이 찍힌 4명 가운데 어떤 남성인지도 지목하지 않았다.
그는 이스라엘 감옥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 4450명과 가자지구에 끌려간 인질 약 240명을 맞교환하는 합의안을 이스라엘 정부가 동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샤니는 지난달 22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샤니가 가자지구로 끌려간 뒤 참수된 것으로 보인다고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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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 여성이 이스라엘 남부 레임 키부츠의 음악 축제에 참가했던 샤니 룩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몸에 새겨진 문신과 여러 가닥으로 꼰 머리를 보고 그를 알아봤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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