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손실 219억원
2021년 4분기 이후 연속 적자
최근 출시 신작 성과 4분기 반영
하이브 지분 매각으로 유동성 확보

긴 터널 끝 보이는 넷마블…“4분기 흑자전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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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넷마블 close 증권정보 251270 KOSPI 현재가 43,200 전일대비 850 등락률 -1.93% 거래량 267,898 전일가 44,0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말엔게임]공개된 1분기 성적표…서브컬쳐 신작으로 성장 기대 넷마블, 1분기 영업이익 531억원…"2분기 신작 매출 본격 반영" [주말엔게임]코웨이는 늘리고 하이브는 줄이고…넷마블의 투자법 의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적자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올해 3분기도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출시한 신작이 흥행하고, 중국에서도 게임이 인기를 끌며 이르면 연내 적자 터널을 탈출할 것으로 보인다.


7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

넷마블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630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3분기 영업손실은 219억원, 당기순손실은 28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분기 대비 영업손실은 153억원, 당기순손실은 157억원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65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인건비는 인력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806억원을 기록했다. 지급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한 2391억원이다. 이는 자체 IP(지식재산) 게임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마케팅비는 3분기 신작 출시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145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5206억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3%포인트(P) 감소한 83%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7%, 한국 17%,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8%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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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흑자전환 기대"

넷마블은 연내 흑자전환을 자신했다. 3분기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3분기에는 이들 게임 마케팅비가 실적에 반영됐지만, 4분기에는 게임 성과만 온전히 반영돼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에 출시한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실적 개선의 청신호다. 넷마블은 지난달 26일 '석기시대: 각성'을 중국에 출시했다. 출시 2주 만에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8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게임은 넷마블이 개발 리소스를 텐센트에 제공해 개발된 MMORPG로, 넷마블은 라이선스 제공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


최근 하이브 주식을 매각하며 재무구조를 개선한 점도 흑자전환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지난 6일 보유 중인 하이브 지분 18.1%중 6%를 매각했다. 약 250만주로, 처분금액은 약 5687억원5000만원이다.


2021년 넷마블은 미국 소셜카지노업체 스핀엑스 인수를 위해 외화대출로 약 1조8000억원을 조달했다. 외화 강세 영향에 원화 환산 이자부담이 늘어나 당기순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 유동성 확보로 이자부담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신작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글로벌 출시를 비롯,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기대작 3종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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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 2종의 신작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기에 4분기에는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등 6종의 신작 출시로 더욱 뚜렷한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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