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제조사 성장…인프라기업 도약"

LS엠트론은 세계 2위 농기계 기업 CNH인더스트리얼과 글로벌파트너십 양해각서 및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15년째 이 회사에 60마력 이하 콤팩트 트랙터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공급해왔는데 이번에 글로벌 유통망 관리 등을 아우르는 협약을 맺은 것이다.


LS엠트론은 2009년부터 호주와 동남아를 시작으로 CNH인더스트리얼에 기기를 공급했다. 올해 기준 누계 매출은 1조4000억원 이상, 공급 대수는 약 1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CNH인더스트리얼은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 농업·건설 제조사다. 농기계 부문에서는 작년 기준 연 매출 180억달러(약 23조4000억원)를 달성했다. 최근 정밀농업 북미 제조사 레이븐 인더스트리(Raven Industries), 업계 최고 자율주행 전기 트랙터 북미 제조사 모나크 트랙터(Monarch Tractor) 지분을 인수하는 등 미래 농업 기술 선도 업체로 발전 중이다.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앞줄 가운데)과 임직원들이 CNH인더스트리얼과 글로벌 파트너십 양해각서 및 기술협력 계약을 맺고 박수치는 모습.[사진제공=LS엠트론]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앞줄 가운데)과 임직원들이 CNH인더스트리얼과 글로벌 파트너십 양해각서 및 기술협력 계약을 맺고 박수치는 모습.[사진제공=LS엠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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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은 이번 계약으로 기존 OEM 기기 공급보다 협력 단계를 높일 방침이다. CNH인더스트리얼 인프라와 미래 기술을 콤팩트 트랙터에 적용해 세계적인 제조사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2035년까지 협력을 강화해 세계 최고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CNH인더스트리얼이 요구하는 제품을 적기 개발하고 양사 유통망을 활용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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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 2위 CNH인더스트리얼과의 계약이 OEM 협력을 넘어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발전했다"며 "이번 계약은 농업 전문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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