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카카오헬스케어, '차세대 CGM' 덱스콤 G7 통한 당뇨 관리 맞손
카카오헬스케어와 휴온스 휴온스 close 증권정보 243070 KOSDAQ 현재가 32,550 전일대비 2,250 등락률 -6.47% 거래량 103,111 전일가 34,800 2026.05.18 13:17 기준 관련기사 휴온스글로벌, 1분기 영업익 64% 감소…휴온스 리콜 비용 반영 휴온스, 1분기 매출 1419억…영업손실 6억5000만원 휴온스바이오파마, 보툴리눔 톡신 쿠웨이트 품목허가 획득 가 당뇨·혈당 관리 솔루션을 위한 협업을 본격화한다.
윤상배 휴온스 대표(왼쪽)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차세대 CGM인 '덱스콤 G7'의 국내 판매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휴온스]
휴온스와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판교 아지트에서 연속혈당측정기(CGM) '덱스콤 G7'에 대한 국내 판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윤상배 휴온스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덱스콤 G7의 안정적인 판매를 지속하고, 국내 판매 1위 달성과 당뇨 환자 편의 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덱스콤 G6'를 판매하는 등 국내에서 덱스콤의 CGM을 독점 공급해왔고, 카카오헬스케어는 모바일 기반의 환자 혈당 관리 서비스를 위해 지난 4월 덱스콤 본사와 양해각서(MOU)를 맺은 데 이어 6월에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덱스콤 G7은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아 내년 1분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를 위해 당뇨 환자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의료진 정보 제공 프로그램, 혈당 관련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주기적인 혈당 체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기존의 직접 채혈을 통해 혈당을 재는 자가혈당측정기(SBGM)는 번거로운 점이 많아 환자의 심적 부담이 크다. 반면 CGM은 팔 또는 복부에 붙여놓으면 자동으로 혈당을 지속해서 측정해줘 환자의 편의성이 매우 높다.
덱스콤 G7은 이 같은 CGM의 장점을 더욱 살렸다.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일체형으로 구성됐고, 크기도 기존 G6 대비 60% 작아졌다. 시스템 예열 시간도 30분으로 대폭 축소됐고 정확도 지표인 '평균 절대 상대 차이(MARD)'도 향상돼 정확한 혈당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덱스콤의 CGM은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한 뒤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장치에 전송해 편의성이 높고, 혈당에 급격한 변화가 예측될 때는 사전에 경고 알람을 보내주는 기능이 있어 환자가 실시간으로 사전에 스스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면, 운동 등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도 자동으로 혈당값이 측정될 뿐만 아니라 측정치를 환자 외 가족 등 최대 10명에게 공유할 수 있어 일상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혈당 농도뿐 아니라 변동 추이, 변동 폭도 세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어 체계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환자 맞춤형 경고음 설정, 간소화된 애플리케이션, 낱개 포장 출시 등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고 사용 편의성을 한층 높일 것이란 기대다.
한편 카카오헬스케어는 앞으로 미국, 중동, 일본 등의 국가에서 혈당과 생활 습관 데이터를 결합한 초개인화 디지털 혈당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병원 전자의무기록(EMR)과 데이터 연동을 통해 의료진의 편의성도 개선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윤상배 휴온스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CGM 시장을 확대하고 당뇨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도 “환자와 의료진의 입장에서 각자의 미충족 수요(Pain Points)를 해결하고 환자 스스로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