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비자물가 3.8% 상승…3개월 연속 3%대(상보)
통계청 10월 소비자물가 동향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8%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8% 상승했다. 지난 8월(3.4%)과 9월(3.7%)에 이어 3개월 연속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 3월(4.2%)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근원물가지수인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6% 상승했다. 지난 9월(3.8%)보다는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올랐다. 상승률은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6% 뛰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체 458개 품목 가운데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커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다. 이 가운데 식품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8% 상승했다. 식품이외는 3.8% 올랐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3.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1%나 급등했다. 신선과실이 26.2% 올랐고 신선채소가 5.4%, 신선어개 2.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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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목적별로는 의류 및 신발이 8.1%, 식료품·비주류음료가 6.7% 상승했다. 가정용품·가사서비스와 음식·숙박도 각각 5.5%, 4.7% 올랐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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