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제37대 경남경찰청장이 30일 취임해 창원 충혼탑 참배와 취임간담회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능력 있는 경찰 ▲범죄에 엄정하고 당당한 멋있는 경찰 ▲겸손하고 절제하는 경찰을 경남경찰청이 나아갈 방향으로 내세웠다.

김병우 제37대 경남경찰청장이 취임 첫날 태극기를 향해 경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경찰청]

김병우 제37대 경남경찰청장이 취임 첫날 태극기를 향해 경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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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기본임무는 범죄로부터 위협과 두려움을 제거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것”이라며 “범죄 대응력과 수사력을 키우고 교육시스템 정비, 조직 내 합리성과 자긍심을 높여 경남경찰만의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자체, 의료기관 등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자율방범대 등 주민단체와 협업하는 등 지역단위 범죄예방 활동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고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면책을 강화하고 피소된 경찰을 끝까지 책임지는 등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도 했다.


김병우 제37대 경남경찰청장이 취임간담회에서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경찰청]

김병우 제37대 경남경찰청장이 취임간담회에서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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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청장은 경찰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겸손과 절제’를 꼽았다.


그는 “경찰은 공명정대하고 정의롭고 성실하고 청렴해야 한다”며 “약자에 대한 겸손, 현장 경찰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태도, 부정부패나 음주운전 등의 범죄로부터 자기 통제력을 지키는 힘, 치우치지 않는 공정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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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8기인 김 청장은 1992년 경위로 임용돼 경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과 공공안전부장, 경찰청 교통운영과장과 정보3과장,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대구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등을 지냈으며 대통령 경호처 파견 근무도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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