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애도하기 위해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일주일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씨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작년 이맘때쯤 이태원에서 발생한 일로 많은 분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이번 일요일, 화요일(10/29, 10/31)은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고 애도의 기간을 가지고자 한다"며 "11월5일(일요일)부터 다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또 조씨는 인스타그램에도 "1주일 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공지글을 올렸다.

[이미지출처=조민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출처=조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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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조민님, 고운 마음 감사하다", "속 깊고 따뜻한 마음에 감동 받았다", "현명한 결정이다. 함께 추모하겠다",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조씨는 지난 1월 SNS에 캠핑 사진을 올렸다가 '이태원 참사로 고인이 된 지인이 찍어준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조씨는 "제 인스타그램은 제 소중한 추억들, 제가 기억하고 싶은 사진을 올리는 곳"이라면서 "확대 해석은 지양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참 배경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유가족들이 마련한 추모행사로 보고 참석을 검토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정치집회 성격이 짙어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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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가 모두 참여하면 정치집회가 될 수 없지 않나"라며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이태원 참사 시민추모대회 참석을 촉구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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