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농식품부 차관 "농축산가격, 이달 중순 대체로 안정될 것"
민·관합동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
농축산물 공급 확대·할인 지원 강화·식품업계 부담 완화 등 지속 추진키로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농축산물은 기상재해 등에 따른 공급 감소로 쌀·사과·배추·닭고기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높으나, 공급물량 증가로 10월 하순 이후 대체로 안정될 전망"이라고 19일 밝혔다.
한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는 가을철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산물의 공급을 늘리고, 할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 차관은 "배추는 본격적인 김장철 이전(10월)에 수급 불안이 없도록 정부비축 등 가용물량 2900t을 시장에 충분히 공급하겠다"며 "추석 이후 중단한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오늘부터 재개하고, 쌀과 대파·생강, 계란 등 주요 가격 상승 품목은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과 협력해 특별 할인행사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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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계약재배 물량 1만5000t을 조기 출하(~12월)하고, 가공용으로 활용하던 비정형과의 시장 출하를 지원하는 한편 수급이 안정적인 감귤 소비를 촉진해 수요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닭고기는 종란 529만개 수입(~11월 초) 및 계열업체의 병아리 도입 확대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방침이다. 또 11월 본격적인 김장철에 대비해 이달 중 배추·무 등 주요 김장재료에 대한 소비자 부담 완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한 차관은 식품업계 원가 부담 완화 및 지원 확대를 약속하며 식품·유통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했다. 그는 "전지·탈지분유, 조제땅콩 등 가격이 높거나 수급 불안이 예상되는 식품원료에 대해 할당관세 추가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식품·유통업계에서도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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