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이달 말까지 심사 진행…내달 15일 결과 발표
금양·포스코DX 편입 가능성 커…SK텔레콤은 재편입 예상
편입에 따른 주가 상승효과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도
넷마블·카카오게임즈·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팬오션 등은 편출 전망

다음 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정기변경을 앞두고 신규 편입 종목과 편출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규 편입 종목에 대해서는 글로벌 자금 유입 기대감이 작용하지만 편입에 따른 주가 상승효과가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18일부터 월말까지 MSCI의 11월 MSCI 정기변경을 위한 심사가 진행된다. MSCI는 이 기간 중 임의로 기준일을 지정해 변경 종목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15일 발표된다. 11월30일 종가에 종목 교체가 진행되며 12월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11월 MSCI 정기변경…주목할 편입 후보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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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이번 정기변경에서 금양 금양 close 증권정보 001570 KOSPI 현재가 9,9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9,9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금양, 부동산 강제 경매 개시 결정 상장사 54곳, 감사인 의견 미달로 상장폐지 위기 금양, 1355억 규모 대출원리금 연체 사실 발생 포스코DX 포스코DX close 증권정보 022100 KOSPI 현재가 33,8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30% 거래량 798,638 전일가 33,7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자동차 업종 전반에 확산되는 온기...기회를 더 크게 살리고 싶다면 종목은 잘 골라놓고 투자금이 부족하다? 4배 투자금을 연 4%대 금리로 확신 왔다면 투자 규모부터 키워야...4배 투자금을 연 4%대 금리로 의 편입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지난 8월 정기변경에서는 편입에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금양과 포스코DX의 편입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금양은 지난 8월 정기변경에서 극단적 가격 인상 규정에 저촉돼 편입에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편입이 유력하고, 포스코DX는 당시 심사기준일에 편입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결격 사유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0,5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0.79% 거래량 1,231,431 전일가 101,3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르포]SKT, 장기고객에게 선물한 비공개 숲…"고라니·멧돼지 함께 살아요" SKT-국방부,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첫 도입…국방 AI 전환 나선다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이 재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는 외국인 투자 제한 종목에 한해 외국인 추가 투자여력 비율을 모니터링하는데 SK텔레콤은 지난해 8월 리뷰에서 외국인 추가 투자여력 비율 기준점 하회로 지수에서 제외됐었다"면서 "48%에 달했던 외국인 지분율은 최근 41.36%까지 떨어져 외국인 추가 투자여력 비율이 상승하며 지수 편입 기준을 충족해 재편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 close 증권정보 307950 KOSPI 현재가 596,000 전일대비 52,000 등락률 -8.02% 거래량 249,416 전일가 648,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내 수익 불려준 효자 종목...더 담아둘 수 있었다면 봐 둔 종목 더 담고 싶은데 투자금이 부족?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도 편입 후보로 꼽히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고경범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의 경우 시가총액 수준은 편입 기준을 상회하나 유동시가총액 요건을 하회해 편입이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편출 종목으로는 넷마블 넷마블 close 증권정보 251270 KOSPI 현재가 42,350 전일대비 850 등락률 -1.97% 거래량 158,466 전일가 43,2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주말엔게임]공개된 1분기 성적표…서브컬쳐 신작으로 성장 기대 넷마블, 1분기 영업이익 531억원…"2분기 신작 매출 본격 반영" [주말엔게임]코웨이는 늘리고 하이브는 줄이고…넷마블의 투자법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close 증권정보 293490 KOSDAQ 현재가 10,600 전일대비 460 등락률 -4.16% 거래량 254,805 전일가 11,06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주말엔게임]공개된 1분기 성적표…서브컬쳐 신작으로 성장 기대 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손실 255억원…"신작 기여 제한" 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 라인야후측으로 변경...실탄 확보 '총력'(종합)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close 증권정보 020150 KOSPI 현재가 59,8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2.29% 거래량 343,721 전일가 61,2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배터리 관련 업체 중에 목표가 높아진 이 회사 [클릭 e종목] [클릭 e종목]"롯데에너지머티, AI 회로박·ESS 중심 고성장…목표가 ↑" [특징주]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AI용 고부가 회로박 중심 역량 강화" 소식에 강세 , 팬오션 팬오션 close 증권정보 028670 KOSPI 현재가 5,950 전일대비 80 등락률 -1.33% 거래량 3,542,247 전일가 6,03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팬오션 임직원, 현충일 맞이 현충원 묘역 관리 봉사활동 SK텔링크, HMM·팬오션 등 국내 대형 선사와 스타링크 공급 계약 [클릭 e종목]"팬오션, 실적 개선 지속 전망…목표가↑" , BGF리테일 BGF리테일 close 증권정보 282330 KOSPI 현재가 136,200 전일대비 4,500 등락률 -3.20% 거래량 51,476 전일가 140,7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과육 씹히는 '55㎉' 아이스크림…CU, '라라스윗 듬뿍바' "유통·소재 자회사 실적 덕분"…목표가 오른 이 회사[클릭 e종목] [오늘의신상]3900원 나들이 먹거리…CU '피크닉 용기 김밥' 등이 꼽힌다.


편입 예상 종목의 경우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에 맞춘 투자전략에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남아란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 편입 종목은 리뷰 결과 발표부터 리밸런싱일까지 평균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편출 종목은 결과 발표 이전부터 하락하다가 발표 이후 추가적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에는 사전 예측에 따른 매매가 활성화되면서 결과 발표 이후 주가 상승 공식이 갈수록 통하지 않고 있다. 이재림 연구원은 "과거 편입 종목들은 발표일 이후 패시브와 액티브 펀드 수급 유입에 주가 상승을 경험했지만 최근에는 코스피를 하회하는 비율이 높아졌다"면서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고 인덱스 전략이 대중성을 띠면서 이를 겨냥한 선취매가 활발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2021년과 2023년 편입 종목 수급 강도를 분석한 결과 매매 타이밍이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MSCI 지수는 심사 기준일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종목 편출입이 결정되는데, 심사 기준일은 심사대상기간 10거래일 중 임의로 하루를 정한다. 이재림 연구원은 "과거 투자자들은 이같은 리스크를 감안해 발표일 종목 확인 후 거래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심사기준일이 심사대상기간 중 첫날 혹은 둘째 날로 결정되며 불확실성이 줄었고 편출입 예상 적중률이 높아지며 심사기간부터 인덱스 자금을 겨냥한 매매가 활발히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급이 선반영되면서 발표일 이후 지수 편입 재료는 주가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11월 MSCI 정기변경…주목할 편입 후보 종목은 원본보기 아이콘

지난 8월 정기변경에서 지수에 편입된 에코프로의 경우 편입 결과 발표일에 주가가 2.49% 하락했고, 이후 한 달간 주가는 13.81% 내렸다. 에코프로와 같이 편입된 JYP엔터(JYP Ent.)는 편입 결과 발표일에는 1.97% 상승했으나 이후 한 달간 18.04% 하락했다. 지난 2월과 5월에 MSCI 지수에 편입된 카카오페이(2월 편입)와 KT(5월 편입)도 편입된 후 한 달 동안 주가가 0.16%, 2.4% 각각 떨어졌다.


이에 따라 편입이 일찍부터 예상됐던 금양과 포스코DX의 경우 편입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고경범 연구원은 "MSCI 정기 변경에 대한 투자자 저변이 확대되면서 지수 편입 후보군의 매수 대응은 점차 빨라지고 있다"면서 "금양과 포스코DX는 밸류에이션 논란을 배제하더라도 이미 지난 8월 정기변경부터 후보군으로 언급되면서 수급 선반영이 장기간 축적돼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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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림 연구원도 "두 종목 모두 지수 편입 컨센서스가 일찍이 형성됐으며 거래량 확대와 외국인 순매수가 관찰됐다"면서 "이는 향후 나타날 수급 효과 희석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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