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독일서 GCF 고위급 공여회의, 2차 재원 보충 결과 93억달러 재원 조성 발표

한국을 포함한 25개 국가의 공여로 유엔 녹색기후기금(GCF)에 총 93억달러(약12조5300억원)의 재원이 마련됐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인천 송도에 본부가 설립된 세계 최대 기후기금이다. 한국은 3억달러(약 4042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CF는 5일 독일 본에서 열린 고위급 공여회의에서 2차 재원 보충 결과 93억달러가 조성됐다고 발표했다. 재원 보충은 회원국 정부에서 공여를 약속받는 조달 절다. 과거 두 차례 재원 조달을 통해 203억달러의 재원을 조성했었다.

이번 회의는 녹색기후기금의 2차 재원보충 과정을 마무리하는 절차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25개 공여국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9월),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9월) 등을 계기로 공여를 이미 선언한 14개 국가(한국, 체코, 오스트리아, 독일, 모나코, 캐나다, 덴마크 등) 들은 각국 공여 계획을 재확인했다. 11개 국가(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리히텐슈타인, 몽골 등)은 이번 회의에서 공여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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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그간 국제행사 등 주요 계기에 국제사회의 2차 재원보충 참여를 촉구해왔다. 지난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1차 재원보충 공여액 대비 1.5배 규모인 3억불 공여를 선언했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재환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이 대표로 참석해 3억달러 공여 의사를 재확인했다.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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